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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업 도구

아이디어 불패의 법칙 책 독후감

by 사업디그다 2023. 11. 3.

더 정교한 성공을 위한 꿀팁을 배운 책

이 책의 사례와 비슷한 내용을 한 컨퍼런스에서 들은 적 있다. 본인이 기획해서 만드는 모바일 서비스를 런칭하기 전에 미리 광고를 태워서 프로토타입으로 사용자의 반응을 살펴봤다는 내용이었다. 당시에는 내가 이 책을 몰랐기 때문인지 그 분이 안알려주셨기 때문인지 출처를 알 수 없었고 그저 담당자의 영특함이라 생각했다. 프로토타입으로 광고를 돌려 유입과 전환 데이터를 얻었다는 것이 무척 기억에 남았고 꼭 한번 실천 해보고 싶은 방법이었다. 누군가의 비기를 기억하고 있었다 생각했는데, 비기가 아니라 이미 만 천하에 알려진 성공방식 이었다니! 이제라도 이 책을 읽게 되어 다행이다.

 

실패에 대한 정의를 추가하다

이번 책의 1장에서 가장 큰 울림은 실패에 대한 정의 추가였다. 실패는 무언가 실천,실행한 값의 결과라 생각했는데 무언가를 하지 않는 것도 실패라는 것은 처음 깨달았다. 대부분의 사람들이 새로운 서비스가 나왔을 때 ‘아! 저거 나도 생각했는데’하며 아쉬워한다. 나 또한 이런 경험을 많이 했고 심지어 실천을 했는데도 끝까지 밀고 나가지 못하고 미리 포기한 것들이 많았다. 지금까지 아이디어에서 사장된 것들은 실패가 아닌 포기라고 잘못 생각하고 있었다. 실패라고 생각했다면 내가 왜 과거의 아이디어를 진행하지 않았는지 복기했을 텐데, 그저 실천하지 않아서 아이디어가 사장되었다고 생각했다. 진행하지 않은 아이디어 까지도 왜 진행하지 않았는지 생각해보고 메모해둬야겠다. 그래야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고 실행하지 않은 것들을 다시 재도전해서 성공에 한걸음 더 가까워 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.

 

정교한 성공 방식을 만들자

2장에서 여러 가지 방법론과 예시들이 많이 나왔지만 역시 성공하기 위해서는 나(아이디어)를 잘 알아야 한다. 요즘은 메타인지라고 많이들 표현하는데, 아이디어에 대한 메타인지를 키워야 한다. 너무나 많은 방법론들이 있었으나 나/아이디어 관점에서 어떤 것들이 적합한 데이터이고, 데이터를 수집하는 방법일지는 아이디어의 주인이 가장 잘 알기 때문이다. 수많은 방법들을 내 서비스에 어떻게 접목 시킬지는 조금 더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. 

 

 

이 책에서는 실패에 대한 기준과 사고 흐름을 바꿔야 한다는걸 하나라도 배웠기 때문에 정말 의미있는 책이 되었다.

 

 

사업디그다 추천
 
아이디어 불패의 법칙
알베르토 사보이아 저/이지연 역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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